감동후기
집현전은 의뢰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집현전은 의뢰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법무법인 집현전에서 저의 개인회생 사건을 맡아주신 덕분에 개시결정을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몇줄로 요약해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고 은근슬쩍 넘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과 은혜를 과연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최근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간절했고, 반드시 필요한 개인회생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실 분들도 많으실거고 그 어려움에 처해 있으신 분들보다 제가 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간절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분명 방법이었습니만 이렇게 진솔한 후기란에 글을 남겨 많은 분들이 제 후기를 포함한 다른 많은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시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불가능하게만 생각했던 "개인회생 등"의 사건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신 많은 분들이 어렵게, 불가능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2022년 11월 즈음 이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한 번 만 더 전화를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연락드린 분이 "박제이 과장님" 이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 다른 여러 법무법인에 개인회생에 관하여 상담 요청을 했었고(제가 사는 지역이 서울이 아니다 보니 거주지 근처 법무법인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회생 가능 확률이 희박하다. 설령 회생이 된다고 하더라도 월 4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야 가능 할 거 같다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미쳐버릴 노릇이었죠... 월 400만원 이상을 받는 직장이라.. 제가 그 정도 받을 능력이 되는 사람이었다면 굳이 개인회생을 하지 않아도 갚아 나아갈 수 있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봤던 내용은 상담 받았던 내용과 비슷했지만 교묘하게 달랐으며 "아... 개인회생도 역시 쉬운게 아니구나 난 불가능한가보네.." 라고 생각하며 엄청난 상실감에 빠져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다른 법무법인에 전화를 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며 마지막으로 전화를 드린 분이 법무법인 집현전 박제이 과장님 이었습니다.
현재 제 상황 / 신규 직장 근무 기간 / 급여액 / 부채액 등 과장님께서 물어보시기 전에 제가 먼저 다 말씀드렸습니다.(벌써 여러군데 통화도 했었고 인터넷도 많이 찾아봤었고 그냥 답변만 빨리 듣고 싶었던거 같아요... ㅎㅎ)
모든 것을 말씀드리는 동안 묵묵히 그 내용을 다 들어주시고 박제이 과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개인회생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계시네요. 공부 많이 하셨나봐요. 그 동안 고생 또한 많으셨겠어요." 이거였습니다. 다른 법무법인하고는 달랐어요.
질문에 맞는 형식적인 답변도 아니었고,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즉각 계산기 두드려보고 부채액이 이정도고 현재 받는 급여가 이정도니까 회생이 가능하다 / 불가능하다 라는 결론만 내려주는
다른 법무법인과 다르게 인간적으로 접근해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겠네요" 라는 그 한마디는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해주신 다음 말씀은 더 평생 잊지 못 할 거 같네요.
"그런데 많이 알아보시기는 한 거 같지만 제가 들었을 때는 불가능하지도 않을 거 같은데요? 제가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순간 박제이 과장님과 통화 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났고, 웃음이 났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타 법무법인과는 접근하는 방식부터가 달랐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부채와 급여액을 기준으로 가능한 방향으로 제시해주셨고
무조건 회생 개시결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저한테 놓여져 있는 상황들을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시면서 격려해주셨습니다. 걱정하지말라고..
개인회생 수임료도 현재 제가 자금적으로 여유가 없을거라고 판단하시고 제가 말씀 드리기도 전에 부담스러우실 테니까 수임료는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설정해서 분할납부 하시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외뢰를 하는건 나 본인이고 간절한 사람도 나 본인인데 왜 이렇게까지 해주시는거지? 감사하기도 했지만 죄송스럽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대신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꽤나 오랫동안 귀찮게 해야할 테니(개인회생에 필요한 서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부채가 크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갑자기 박제이 과장님께 여러개의 문자메세지가 왔습니다.
과장님 본인 명함 / 법무법인집현전 위치 / 사업자등록증 / 기타등등 회사에 관한 많은 서류들을 저에게 보내주셨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이런걸 나한테 보내시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 의중은 모릅니다만 저 스스로가 생각을 했을 때는 얼굴 한 번 보지 않고 통화상으로만 상담을 진행했고
개인회생 의뢰를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따뜻하다면 따뜻하고 흉흉하다면 흉흉한 현재 세상에 믿어도 된다, 의심 또한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것을 말씀하시려고 보내셨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여기저기서 다 안된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라 더 이상 갈 곳도 없었고 유일하게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 박제이 과장님 (법무법인 집현전)께 앞뒤 보지도 않고 의뢰를 결심했었지만 그런 디테일에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회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소통이 오갔고,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은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으로 업무에 협조하며 준비했습니다.(물론 제 일 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맞는거지만요 ㅎㅎㅎ)
틈틈히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상황들 전달해주셨고 제가 궁금한 사항들을 문자메세지로 남겨놓으면 확인하시고 반드시 저에게 전화주셔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묵묵히 긍정적인 결과를 기다리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만 열심히 했습니다.
박제이 과장님께 의뢰를 하실 예정이시거나 이 글을 보시고 확신이 드셔서 박제이 과장님께 의뢰를 하실 계획이신 분들께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락이 잘 안된다, 답답한 의뢰인들 생각않고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이 너무 늦다 이런 불만사항은 절대 노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바쁘신 분입니다. 우리 말고도 맡고 있으신 업무가 굉장히 많으신 분이세요.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 남겨놓으시면 됩니다.
그럼 퇴근 후의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갖고 연락을 주시는 분이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먼저 연락주실 박제이 과장님 이십니다. 소식이 없다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구나 라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괜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박제이 과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전 결국 "개인회생 개시결정"이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요즘은 힘들지만 하루하루가 즐겁고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여지니 지금껏 제가 뭐가 좀 안된다고 생각되면 짜증내고 스트레스르 받았던 지난날들이 참 혼자서 괜히 부끄럽네요. 어찌보면 사업에 실패했다는 이유 하나로 그 결과가 너무 처참하여 아무것도 못해보고 의미없이 한 번 뿐인 인생을 허비하며 최악의 결론을 낼 뻔 했습니다만 요즘은 회생기간이 끝난 뒤 살아갈 내 자신의 미래를 그려가며 누구보다도 즐겁게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사건을 담당해서 최상의 결과로 만들어주신 법무법인 집현전 모든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