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후기
집현전은 의뢰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집현전은 의뢰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합니다.
결혼할때 무일푼으로 전세대출 1억5천 받아 시작했고.
외벌이였을적 마음이 조급해서 대출 5천 받아 투자했지만
사기였어요.
부족한 생활비는 카드로 쓰면서 할부 남발하자 대금이 눈덩이처럼
불기 시작했어요.
코로나 지나고 금리 오르니 이자 내기도 버거워지더라구요.
한달에 카드비, 대출이자로만 5~6백 나가니 숨이 턱턱 막혀
버티다 버티다 결국 개인 회생 결정했어요.
결혼생활 5년동안 빚잔치만 하다가 30대초반에 회생하려니
인생 막장 같았고,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만4세 아이가 한참 커야하는데 부모라는게 이 지경이니
스스로 한심하게만 느껴지고 아이 보기도 부끄러웠죠.
처참한 심경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한 변호사님을
컨택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 분은 부산에 계셨어요.
저는 서울에 있다보니 그 분이 동기 변호사도 회생 전문이라며
집현전을 추천해주시더군요.
처음에 소개해주실땐 "거기 회생 쪽에선 탑급이라 아주 바빠요.
내 이름 대고 소개 받았다 하세요. 그럼 얘기라도 들어줄 겁니다."
하시기에 안 그래도 처참한 마음이 더 무거워졌죠.
그렇게 6월말쯤 사무실 찾아갔을때 저를 맞이해주신 분이
봉만수변호사님, 정진성 사무장님이셨어요.
솔직히 저는 상담 분위기가 취조 같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대체 뭘 어떻게 잘못했기에 이 지경이 되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야하는.. 죄인같았죠.
근데 봉만수 변호사님과 정진성 사무장님이 차분히 얘기 들어주시면서
제 서류를 하나하나 살펴보시더니 저는 아주 좋은 상황이라며
안심시켜주셨어요.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걸 먼저 해야하는지, 추심 들어올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다 말씀해주셨어요.
추심담당자한테 소송 협박 받거나 집주인이 갑자기 월세 올리며
보증금 돌려준다 하는 등 멘탈 흔들리는 일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연락드리면 빠른 답장 주시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명료하게 말씀해주시니 큰 도움 받았어요.
서류 전부 제출하고 신청 들어간게 7월이었고
어제 개시결정 나왔는데 중간에 추석 연휴가 열흘정도였으니
3개월만에 결과 나온거나 마찬가지네요.
일을 어찌나 잘해주시는지 다른 분들은 보정만 2번에서
많게는 5번도 나왔다 들었는데 저는 한번만 나왔네요.
그것도 인터넷 발급되는 서류만 몇 개 내면 되는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요.
월변제금도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왔고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서, 일이 잘 풀리니 내가 왜 미련하게
버텼나 1년만 일찍 신청할걸 싶네요.
봉만수 변호사님과 정진성 사무장님 그리고 저를 도와 모든 과정
함께하며 도와주신 박재한 과장님 감사합니다.
혹여나 주변에 저와 비슷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꼭 여기 찾아와보라고 추천할거예요.
이렇게 긴 글 누가 읽을까 싶지만, 저와 같은 분들 집현전
만나셨으면 힘내시라고 이제 걱정 더이상 안 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장문 써내려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